대구시민 만남의 장 '중파' 40여년 만에 이전

입력 2018-08-22 16:08
대구시민 만남의 장 '중파' 40여년 만에 이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지난 40여 년간 대구 시민들에게 만남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온 중앙파출소(일명 '중파')가 신청사로 이전, 개소식을 연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내달 13일 오전 중구 수동 56-1번지에서 중앙파출소 신청사 개소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사는 약령시 서문 부근 580㎡ 대지에 바닥 면적 288㎡,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됐다.

동성로 3가 56-3번지에 있던 기존 청사는 1975년 건립됐다.

중앙파출소는 이후 40여 년간 휴대전화 등 통신수단 부족으로 제때 연락할 수 없었던 시민들이 만남의 장으로 활용해온 추억의 장소다.

그러나 대지 99㎡에 바닥 면적 84㎡로 좁고 건물 노후화가 심한 데다 주차 공간도 없어 민원인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기존 청사는 기획재정부에 회수된다.

윤종진 중부경찰서장은 "'중파'가 이전하게 된 것을 안타까워하는 분들도 많지만, 시민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어 지역 치안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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