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보 보안 연구기관 학술교류 '첫발'…23∼24일 워크숍

입력 2018-08-22 09:48
한일 정보 보안 연구기관 학술교류 '첫발'…23∼24일 워크숍

양국 연구기관이 수행하는 정보보호 연구·개발·운영 기술 공유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3∼24일 서울 강서구 골든서울호텔에서 일본 국립 정보학연구소(NII)와 제1회 국제 공동워크숍을 한다.

보안관제 연구·개발과 공동 연구 업무를 위해 각 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정보보호 연구·개발·운영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KISTI는 과학기술 사이버안전센터 운영·연구 활동과 자체 연구·개발 시스템을 소개한다.

다크넷 인터넷프로토콜(IP) 심층 분류·분석 기반 악성 IP 탐지 방법론, 침입탐지시스템 머신러닝 연구 등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NII에서는 악성 코드 탐지 현황을 전하고, 연구동향(학술 단체 보안 강화·무선통신 시스템 물리계층 보안 연구)을 나눈다.

내부 단말 감염 탐지를 통한 잔여 위험 표시 방법론, 대규모 시계열·이벤트 데이터 변화지점 탐지 연구 결과 등도 설명한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22일 "NII와 같은 수준 높은 외국 연구기관과의 학술교류는 KISTI의 정보보호 연구 국제적 위상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제 공동워크숍을 지속해서 개최해 양국 정보보호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