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제주도·전남부터 태풍 '솔릭' 영향권…금요일까지 전국 폭우
수요일인 22일 제주도부터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많은 비가 내린다. 현재 북상 중인 솔릭은 제주도 등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금요일까지 한국에 머물 전망이다. 전남과 제주도에는 이튿날까지, 경남 서부지방에는 금요일까지 100∼25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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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자마자 다시 이별'…이산가족 오늘 작별상봉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 마지막 날인 22일 가족들이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다시 기약 없는 이별을 한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금강산호텔에서 작별 상봉을 진행한 다음 같은 장소에서 1시간 동안 다 같이 점심을 먹고 모든 상봉 일정을 마무리한다. 당초 2시간 동안 작별 상봉 및 공동 중식이 예정돼 있었지만, 남측이 북측에 상봉 시간을 연장할 것을 제안하고 북측이 이를 수용하면서 작별상봉 시간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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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34세 사회진출 정체 심각…실업률 6.4%, 19년새 최고
사회진출이 활발해야 할 20대 후반·30대 초반 젊은이의 취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니 지난달 25∼34세 실업자는 33만8천 명으로 7월 기준으로는 1999년 43만4천 명을 기록한 후 최근 19년 사이에 가장 많았다. 7월 기준 25∼34세 실업자는 2014년 30만5천 명이었다가 2015년 28만5천 명으로 감소했으나 2016년 31만9천 명, 2017년 32만7천 명을 기록했고 올해까지 3년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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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폐지?…"이론적 가능하지만 청산비용 더 들어"
국민연금의 장기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노후소득보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험료를 올리고 가입연령을 높여야 한다는 국민연금 제도발전위원회의 정책자문안이 나오면서 논란이 거세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대로 죽도록 보험료만 내고 나중에 못 받는 게 아니냐"는 우려부터 심지어 "지금까지 낸 돈 돌려주고 차라리 폐지하라"는 극단적 목소리까지 흘러나오는 등 반발 여론이 비등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내 노후는 내가 책임질 테니 국민연금을 폐지해달라"는 주장을 담은 청원이 끊임없이 올라와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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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 1∼7월 상승률, 작년 연간치 넘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가 확대되며 7월까지 상승률이 작년 연간치를 넘어섰다. 2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은 작년 말 대비 4.8% 상승했다. 이는 작년 연간 상승률(4.7%) 보다 높다. 반면 올해 들어 지방 아파트값은 1.7% 내리며 반대로 움직였다. 울산(-4.9%), 경남(-4.6%). 충북(-3.2%), 충남(-3.0%)에서 하락 폭이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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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오늘 대통령에 '30일 연장' 요청여부 결정…오후 발표할 듯
'드루킹' 김동원씨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댓글조작 공모 의혹을 파헤쳐온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2일 특검 수사기간 연장 문제를 놓고 중대 기로에 선다. 특검팀은 1차 수사 기간 종료 3일을 앞둔 이 날 오전 허 특검과 특별검사보 3명 등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수사 기간 30일 연장'을 요청할지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결론은 오후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수사를 모두 끝내지 못했거나 기소를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 대통령 승인 아래 수사 기간 30일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연장요청은 1차 기간 만료 3일 전인 22일까지 해야 하며, 대통령은 만료일인 25일까지 결과를 통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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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무사 계엄문건·민간사찰·댓글공작 200~300명 금주 원대복귀
계엄령 문건 작성과 세월호 민간인 사찰, 댓글공작 등 이른바 '3대 불법행위'에 연루된 국군기무사령부 요원 200~300명이 금주 내 육·해·공군 등 원래 소속부대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다음 달 1일 기무사를 대체하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창설되기 전 30% 이상 인원감축 계획에 따라 1천여명 규모의 추가 원대복귀도 예정됐다. 국방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준비단의 한 관계자는 22일 "금주 내 기무사 불법행위 관련자에 대한 원대복귀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이번에 원대복귀 조치되는 인원은 200~300명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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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펜싱 '태극 자매' 금메달 합창…레슬링 류한수 金메치기
태권도와 펜싱에 이어 레슬링이 대한민국 선수단의 세 번째 금메달 종목이 됐다. 투혼의 레슬러 류한수(30·삼성생명)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어셈블리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결승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트 케비스파예프를 5-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전 인천 대회 우승에 이은 2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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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수엘라 북부서 규모 7.0 지진…수도서도 빌딩 흔들려
베네수엘라 북부해안 지역에서 21일(현지시간)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수크레 주 이라파 시에서 남서쪽으로 22㎞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123.2km다. 지진은 멀리 떨어진 수도 카라카스에서도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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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원서접수 이달 23일 시작…시험은 11월 1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5일 시행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전국 86개 시험지구 교육청과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23일부터 9월 7일까지(토요일·공휴일 제외)이고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했더라도 접수 기간에는 시험 영역(과목) 등 접수 내역을 바꾸거나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이 지난 뒤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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