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나흘째 상승…WTI 1.4%↑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2달러(1.4%) 상승한 67.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ICE)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 30분께 배럴당 0.28달러(0.39%) 상승한 72.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호전된 데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유가를 뒷받침했다. 22일 발표되는 미국의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34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국제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5.40달러(0.5%) 오른 1,200달러에 마감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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