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공원서 여성 27명 불법촬영한 50대 대학강사 입건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송파경찰서는 여성의 옷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수도권 한 대학의 남성 강사 이 모(5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5월 11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자전거 손잡이에 액션캠코더를 달고 주변 여성 27명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 씨의 캠코더에서는 불법촬영 동영상 47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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