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참가 외국 선수단 속속 입국
21일 영국, 아제르바이잔 선수 각 1명 인천공항으로 첫 입국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역대 최대 규모인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을 10일 앞두고 외국 선수단이 속속 입국하기 시작했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을 10일 남긴 21일 영국, 아제르바이잔 선수 각각 1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처음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곧바로 창원시로 내려와 현지적응과 비공식 훈련을 할 예정이다.
외국 선수단은 개막일인 오는 31일 전까지 국가별로 입국한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호텔 등 기존 시내 숙박시설을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입촌식은 없다.
아시아 국가 선수들은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 입국이 늦을 것으로 보인다.
선수·임원 등 225명이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역시, 아시안 게임에 참가한 후 출전 종목별로 창원시로 내려올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오는 31일 개막한다.
다음 날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경기를 시작해 9월 15일까지 창원 국제사격장과 해군교육사령부 사격장에서 열린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91개국 선수·임원 4천255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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