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오슝교육국 제주교육청과 4·3교육교류 본격화

입력 2018-08-21 14:57
대만 가오슝교육국 제주교육청과 4·3교육교류 본격화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21일 오후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대만 가오슝시교육국과 평화인권교육 협의회를 열어 교육교류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일 가오슝시교육국과 도교육청 간에 체결한 평화인권 교류 협약에 따라 마련된 이번 협의회에서는 도교육청의 4·3 70주년 사업 내용과 4·3 중등교재 자료 공유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이석문 제주교육감과 4·3 중등 교재개발팀의 김창후 전 4·3연구소장, 송승호 제주여중 교사, 한상희 도교육청 연구사가 참석했다.

대만에서는 료상경 교육부 과장과 가오슝시교육국 오패군 과장, 인권교육과정연구개발단 고교 교사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협의회 후에는 올해 4·3교육주간에 다채롭게 이뤄진 한림여중의 프로젝트 수업사례 탐방이 이뤄졌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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