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고객용 롯데카드 나온다…가맹점·통신비 할인

입력 2018-08-21 14:15
수정 2018-08-21 14:30
저축은행 고객용 롯데카드 나온다…가맹점·통신비 할인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다음 달부터 저축은행 거래 고객도 신용카드를 만들어 캐시백, 할인 등 제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저축은행중앙회와 롯데카드는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저축은행에서만 판매하는 롯데카드 상품이 다음 달 3일 공식 출시된다. 전국 43개 저축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롯데카드 아임 원더풀' 카드는 전월 카드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액 0.7%가 할인되고,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월 10만원 내에서 1.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아임 그레잇' 카드는 이동통신·관리비 등 월납요금 최고 10% 할인, 주말·공휴일 마트 이용시 최고 10% 할인, 의료비·대중교통 요금 최고 10% 할인 등을 제공한다.

11월 30일까지는 저축은행 정기 예·적금 가입 고객이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결제 금액 일부를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진행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저축은행은 신규 고객 확보와 카드발급 수수료 등 부대수익 창출을, 롯데카드는 카드발급 채널 다각화를 꾀할 수 있어 상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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