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20개 선정…7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희망제작소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민이 직접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국민해결 2018' 프로젝트의 최종 아이디어 20개를 선정해 총 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민정원 분양을 통한 공공하천 관리, 저수지 수상정원을 통한 녹조 해결, 쓰레기 거점 수거함 설치, 테이크아웃 컵 회수 장치, 도심 빈집 활용 방안, 청년 금융 지원, 장애인용 이동식 경사로 설치, 자녀 공동 교육 등이 선정됐다.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람과 전문가가 만나 세부 활동계획, 구체적인 예산계획을 짠 후 8월 마지막 주부터 100일간의 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희망제작소 최수미 사회혁신센터장은 "국민이 일상 문제에 얼마나 많은 관심과 절실한 해결 의지를 가졌는지 확인했다"며 "선정된 아이디어가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실험팀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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