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범시민 기업투자유치위 출범…기업 유치에 올인

입력 2018-08-20 16:42
영천 범시민 기업투자유치위 출범…기업 유치에 올인



(영천=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영천시 범시민 기업 투자유치위원회가 20일 시청에서 출범식을 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투자유치위원회는 최기문 영천시장,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21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국내외 투자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여건 조성을 위해 전략과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분기별로 토론회를 열어 기업 투자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로 했다.

시는 위원회 활동을 뒷받침할 실무추진반을 구성한다.

시는 이와 별도로 이날 내츄럴앤, 인코아, 해솔산업과 각각 투자협약을 맺었다.

내츄럴앤은 나눔제약 자회사로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에 120억원을, 내시경용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인코아는 3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해솔산업은 160억원을 들여 도로안전시설을 만든다. 3개업체가 가동하면 2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업유치를 위해 필요한 행정사항과 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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