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부곡온천특구서 25일 소싸움대회…100여 마리 출전

입력 2018-08-20 16:11
창녕 부곡온천특구서 25일 소싸움대회…100여 마리 출전



(창녕=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 창녕군 부곡온천관광특구 소싸움경기장에서 '제20회 창녕 상설 민속 소싸움대회'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한국민속소싸움협회 창녕군지회는 이번 대회에 창녕군을 비롯한 전국 11개 지회에서 우수한 싸움소 100여 마리가 출전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창녕군지회는 대회에 출전할 싸움소 20여 마리를 미리 선발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주최 측은 이번 소싸움대회 기간 추첨을 통해 냉장고와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해보험에 가입하는 등 골절 등 피해 예방 대책도 마련했다.

이균철 지회장은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도 관전하고,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에서 온천욕으로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b94051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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