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감동 느껴보세요'…칠곡서 22∼26일 세계인형음악극

입력 2018-08-20 15:03
'재미와 감동 느껴보세요'…칠곡서 22∼26일 세계인형음악극



(칠곡=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칠곡군은 22∼26일 칠곡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회 세계인형음악극'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우리가 만드는 세상'이란 주제로 8개국 16개 공연 팀이 참가해 다양한 인형극을 선보인다.

22일 오후 개막식 특별공연으로 현대인형극회의 '인형의 도시', 아르헨티나의 '신기한 몸짓', 프랑스의 '웃기는 유령'이 무대에 오른다.

해외 초청작품으로는 불가리아 바르나 국립인형극장의 '꼬마 마법사', 체코 파벨 방겔리 인형극단의 '음악의 도시 프라하', 영국 러스브라운 UV퍼펫츠의 '야광물고기 소동'을 공연한다.

헝가리 벤스사르카디 인형극단의 '인형뮤지컬', 러시아 퍼니벨 하우스 인형극단의 '내가 만드는 세상'도 관객을 찾는다.

국내 초청작품으로는 극단 상사화의 '날개옷 전설'과 개구쟁이 인형극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기획 창작공연으로는 지역 할매할배 인형극단의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각각 선보인다.

모든 공연이 무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세계인형음악극은 어린이들이 수준 높은 인형극을 접할 수 있는 대표 문화행사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정보는 세계인형음악극 홈페이지(www.chilgokmpf.com)에서 볼 수 있다.

문의는 조직위원회 사무실(☎ 054-977-5700~1) 또는 칠곡군청 문화예술담당(☎ 054-979-6433).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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