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에 동국대 이사장 자광스님 공덕비 건립

입력 2018-08-20 12:06
육군훈련소에 동국대 이사장 자광스님 공덕비 건립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동국대는 18일 충남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경내에 법인 이사장인 자광 스님의 공덕비가 봉안됐다고 20일 밝혔다.

자광 스님은 2009년 대한불교조계종 제2대 군종교구장으로서 2012년에 3천500명 불자가 동시에 법회에 참석할 수 있는 호국연무사를 세웠다.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는 연간 수계인원이 6만여 명에 달하는 한국불교 최대 전법 도량이다.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군종교구 군승 파송(派送) 50주년 사업단의 주관 아래 공덕비가 세워졌다.

자광 스님은 "호국연무사가 건립되기까지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이렇게 공덕비를 세워주신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안식에 앞서 자광 스님을 계사(戒師)로 호국연무사에서 수계 법회가 봉행됐다. 갓 입대한 훈련병 3천여 명이 불제자로 새로 태어났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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