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30∼31일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콘퍼런스

입력 2018-08-20 11:53
사랑의열매, 30∼31일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콘퍼런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사랑의열매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세계공동모금회와 함께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콘퍼런스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세계공동모금회의 2018 아시아태평양 필랜트로피 서밋(ASIA-PACIFIC PHILANTHROPY SUMMIT)을 겸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나눔의 미래-사회적 가치와 혁신의 융합'을 주제로 30일 서울시청 본관, 3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30일에는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오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환영사를 한다. 이날은 '자선계의 혁신과 기업가 정신', '자선계를 흔드는 기술의 발전', '사회혁신과 컬렉티브 임팩트'라는 주제로 각 세션이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모금 우수실천 사례', '한국의 사회혁신 사례' 등을 주제로 한 세션이 마련된다.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비영리 활동의 미래를 논의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정보기술(IT) 기반 기술과 박애 활동 융합의 성공적인 국내외 사례들을 공유하고, 이를 사회복지정책과 서비스 분야에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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