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도시가스협회와 삼중 열병합 발전사업 협약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주)귀뚜라미는 한국도시가스협회와 '가스엔진을 이용한 삼중 열병합 발전 시스템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스 내연기관 엔진 방식의 삼중 열병합 발전 시스템은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로 가스엔진 발전기를 운전해 전기를 생산하고 발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난방과 냉방에 활용하는 고효율시스템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열병합 발전 시스템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가스요금 할인, 설비지원, 신재생에너지의 대체에너지 역할 확대, 전력거래, 비상발전 겸용 사용 등 정책 마련을 위한 정보공유와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귀뚜라미는 작동과 설치기준을 제공하고, 시스템 보증에 대한 주요 책임과 시스템을 공급하며, 도시가스협회는 귀뚜라미 열병합 발전 시스템 보급에 필요한 홍보와 판매를 지원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이 국내 열병합 발전 시스템 시장 확대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국내 가스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귀뚜라미는 2015년부터 수출연계형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기술기반 내연기관 캐스케이드 삼중 열병합 발전 시스템 기술개발 국책사업의 주관기관으로 가스 내연기관 엔진이 적용된 소형 열병합 발전 보일러 개발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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