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동남아·호주서 출시행사…말레이시아 예판 매진

입력 2018-08-20 10:14
갤노트9 동남아·호주서 출시행사…말레이시아 예판 매진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출시를 앞두고 신흥시장인 동남아, 오세아니아 주요 국가에서 대규모 출시 행사를 열며 이들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마이딘 스타디움에서 현지 미디어, 소비자, 파트너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노트9 출시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인기 가수와 배우들이 출연해 갤럭시노트9의 대용량 배터리, 인텔리전트 카메라 등 기능을 직접 소개했고 스마트 S펜의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게임존, 스카이워크, 3D 포토부스 등에서 갤럭시노트9의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14일 필리핀 마닐라와 호주 시드니, 15일 말레이시아 쿠왈라룸푸르, 17일 태국 방콕에서 출시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

15일부터 싱가포르 상업 중심지 비보시티에서 '갤럭시노트9'뿐만 아니라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4'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사전 온라인 예약판매 물량이 매진되는 등 동남아, 오세아니아 전역에서 갤럭시노트9 사전예약이 전작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갤럭시노트9은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호주 등에서 24일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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