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안 잠긴 차량서 절도 잇따라…2명 구속

입력 2018-08-20 06:39
수정 2018-08-20 14:23
문 안 잠긴 차량서 절도 잇따라…2명 구속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문이 잠기지 않은 화물차에서 공구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50) 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께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에 주차된 화물차에서 시가 60만원짜리 전동드릴이 있는 가방을 훔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5차례에 걸쳐 화물차를 털어 220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보해 이 씨를 붙잡았다.

[부산 부산진경찰서 제공]

이 씨는 심야에 문이 잠기지 않은 화물차만 골라 털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 중부경찰서도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6) 씨를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7시 30분께 부산 중구에 있는 오피스텔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에서 현금 70만원을 훔치는 등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6대에서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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