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레슬링 자유형 공병민·김재강 8강 진출
(자카르타=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레슬링 남자 자유형 74㎏급 간판 공병민(성신양회)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공병민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어셈블리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대만 왕 밍랑을 14-4 테크니컬 폴로 꺾었다.
공병민은 여자 자유형 53㎏급 이신혜(울산시청)와 부부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레슬링 사상 첫 아시안게임 부부 동반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자유형 97㎏급 김재강(칠곡군청)도 16강에서 만난 인도네시아 루므반톨 안 로나르드를 10-0 테크니컬 폴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57㎏급 김성권(상무), 65㎏급 이승철(삼성생명), 86㎏급 김관욱(삼성생명)은 모두 16강전에서 패하며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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