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에 한류 알린다…스웨덴서 25일 한국문화축제

입력 2018-08-19 16:59
북유럽에 한류 알린다…스웨덴서 25일 한국문화축제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북유럽의 중심국인 스웨덴에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전파하는 '한국문화축제'가 오는 25일 스톡홀름에서 개최된다고 주(駐)스웨덴 한국대사관이 19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한국문화축제에서는 한국 보이그룹 '마이틴'과 프로듀스 101 출신 가수 김소희의 K-팝 공연을 비롯해 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전통예술 공연단 '신라앙상블'의 공연 등을 통해 한국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알린다.

또 한국의 미(美)와 음식을 소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마리아 고메즈의 메이크업쇼와 스웨덴 출신 한식 요리사 옌스 린데르의 한식요리쇼가 이어지고, 지난 1975년 스웨덴에 설립된 태권도 훈련기관 '무도 아카데미'의 시범 공연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한지공예, 서예, 한식 교실, K-팝 댄스교실, K-뷰티 메이크업 워크샵, 태권도 교실, 전통 한복 체험, 윷놀이·투호·팽이와 같은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는 한국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와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스웨덴 사무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파리지사도 부스를 개설해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과 농수산식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대사관은 덧붙였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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