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김동연 "경제정책 효과 되짚어 필요하면 개선·수정도 검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추진한 경제정책도 그간의 효과를 되짚어 보고 필요한 경우에는 관계부처와 당과 협의해 개선, 수정하는 방향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후 '고용 쇼크'와 관련한 대책 마련을 위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긴급 당·정·청 회의에 참석해 "우선 일자리 상황 및 추경을 속도감 있게 하고 내년 재정 기조를 확장적으로 운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kong79@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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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할 듯…"6년만의 태풍상륙 대비해야"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해 피해를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것은 사실상 6년 만이어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사흘 전 괌 주변에서 발생한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1천10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상태다. 발생 초기 강도는 '약'이고 크기는 소형이던 '솔릭'은 현재 강도 '강', 크기 중형으로 성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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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65년만에 만납니다"…이산가족 상봉단 오늘 속초 집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하는 남측 가족들이 65년 만에 성사된 북측 가족들과의 간절한 만남을 하루 앞두고 19일 강원도 속초에 집결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20∼22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1회차 상봉행사에 참여하는 남측 이산가족 89명은 이날 오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방북 교육을 받은 뒤 기대와 설렘 속에 하룻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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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첫선 품새, 4개 종목 모두 동메달 확보
우리나라가 아시안게임에서는 첫선을 보인 태권도 품새에서 4개 종목 모두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경기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4강에 올라 최소 동메달은 목에 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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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내일부터 리콜…부품수급·안전진단 마무리 관건
BMW 코리아가 잇따른 차량 화재 관련 결함 시정을 위해 20일부터 리콜을 개시한다. 이번 리콜 규모는 42개 디젤 차종 총 10만6천317대로, 국내에서 이뤄진 수입차 리콜 사상 최대 규모다. 리콜 진행과 함께 더 이상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겠지만, 반대로 문제가 재발할 경우 리콜 자체에 대한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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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이상징후] ③ "그물에 백상아리가…" 뜨거워지는 바다
바다의 포식자 백상아리 한 마리가 지난 7월 14일 경북 경주 인근 바다에서 어선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영화 '조스' 주인공인 식인상어로 알려진 백상아리는 주로 열대와 온대 해역에 서식하는데 최근 한반도에 출현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 4월 27일에는 경남 거제시 남부면 앞바다에서 '백상아리'로 보이는 상어 1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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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전쟁 코너 몰린 시진핑, '북한 카드'로 트럼프에 반격하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내달 방북설이 제기된 가운데 무역전쟁에서 코너에 몰린 중국이 '북한 카드'를 활용해 미국을 향한 우회적 반격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싱가포르 신문 스트레이트타임스는 지난 18일 시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라 방북해 내달 9일 열리는 정권수립 70주년일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아직 시 주석의 방북 여부에 관한 일체 소식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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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킹 "2007년 한나라당 30억 들여 댓글기계 200대 운용" 주장
'드루킹' 김동원씨가 옛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이 2007년 대선 당시 수십억 원을 들여 댓글조작 조직을 운영했다고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진술한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사정 당국에 따르면 드루킹은 특검에서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의 개발 경위에 대해 "2007년 대선에 관여한 한나라당 측 인사로부터 '댓글 기계'에 대한 정보를 듣고 우리도 대응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드루킹은 "당시 한나라당 측은 서울 용산 전자상가 등지에서 댓글 기계 200대를 사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댓글 기계는 한 대에 500만원 가량 했다. 약 10억원의 비용이 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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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사 '평일외출' 13개 부대서 내일부터 시범운용…음주는 금지
국방부는 평일 일과를 끝낸 병사들의 부대 밖 외출 제도 시행을 앞두고 장·단점을 평가하려고 시범운용 부대를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평일 일과 이후 외출 제도가 시범 적용되는 부대는 육·해·공군, 해병대 등 13개 부대이다. 육군은 3·7·12·21·32사단 등 5개 부대이고 해군과 해병대는 1함대, 해병 2사단 8연대와 6여단 군수지원대대, 연평부대 90대대 등이다. 공군은 1전투비행단, 7전대, 305관제대대, 518방공포대가 시범부대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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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040 세대 취업자 월평균 14만명↓…40대 역대 최대 급감
올해 들어 한국경제의 허리 격인 30∼40대 취업자 수가 월평균 14만명씩 빠르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취업자 감소폭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15세 이상 전체 취업자 증가 규모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작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일자리 쇼크가 장기화면서 실업자 수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오랜 기간 100만명을 상회하고,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와 구직단념자마저 기록적으로 늘어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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