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윈덤챔피언십, 날씨 나빠져 3R 순연…배상문은 톱10 파란불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챔피언십이 기상 악화로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는 챔피언조가 7번째홀을 마친 채 날씨가 나빠져 중단됐다.
경기는 이튿날로 순연돼 선수들은 3라운드 잔여 경기와 최종 라운드 경기를 하루에 치르게 됐다.
1라운드에서 59타를 친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는 7번홀까지 2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로 선두를 지켰다.
12번홀까지 6언더파를 친 브라이언 개이(미국)가 13언더파로 추격했다.
3라운드를 4언더파 66타로 마친 배상문(32)은 10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라 복귀한 뒤 처음으로 톱10 입상을 바라보게 됐다.
16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한 강성훈(31)은 6언더파로 47위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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