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입력 2018-08-18 1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드루킹 특검, 김경수 구속수사 불발…'빈손'으로 끝내나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18일 법원이 기각하면서 특검 1차 수사 기간 60일이 사실상 가시적 성과 없이 마무리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 지사의 댓글조작 공모 여부를 규명하는 것은 이번 수사의 핵심이자 특검이 출범한 주된 이유였으나 지난 50여 일간의 수사로 내린 특검의 결론에 대해 법원이 '소명 부족'이라는 판단을 내놨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사망과 연결지어 특검이 '곁가지 수사'에 역량을 집중하다 예기치 못한 결과를 낳았고, 그 여파로 '본류' 수사에도 충실하지 못했던 게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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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최고 스포츠 축제 오늘 개막…16일간 열전 돌입

인도네시아에서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 축제가 막을 올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아시안게임은 45억 아시아인 최대의 스포츠 축제이자 올림픽을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종합 스포츠 대회로,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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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반둥 쇼크' 한국, 말레이시아에 1-2 패배…'조1위 불가능'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2연패를 노리던 김학범호가 말레이시아에 덜미를 잡혔다. 후반전에 긴급하게 교체 투입된 손흥민(토트넘)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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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 5만원권 90조 돌파…지폐 3장 중 1장꼴

시중에서 유통되는 5만 원짜리 지폐 잔액이 90조원을 돌파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5만원권 지폐의 발행 잔액은 90조122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천502억원 증가했다. 2009년 6월부터 유통된 5만원권의 발행 잔액이 90조원을 넘은 것은 올해 2월(90조2천150억원)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설 연휴 탓에 화폐 발행이 반짝 늘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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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무부 "협상 성공에 초점…北비핵화 실패시 제재 전면 유지"

미국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의 '성공적 결과'를 위한 제재 이행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지금은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김 위원장이 강원도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와 평안남도 양덕군의 온천지구 시찰 중에 '강도적 제재 봉쇄'라며 대북제재를 비난한 데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북한이 비핵화에 실패하면 제재는 전면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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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대야 사라진 주말…'최고 34도' 서쪽 지방 무더위는 계속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였지만, 토요일인 18일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여전히 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0도, 인천 23.0도, 수원 22.1도, 춘천 17.9도, 강릉 18.5도, 청주 22.4도, 대전 21.2도, 전주 22.0도, 광주 20.9도, 제주 24.7도, 대구 19.1도, 부산 22.6도, 울산 22.5도, 창원 20.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전주와 광주, 나주는 34도, 서울은 33도까지 낮 기온이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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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발유·경유 가격 또 연중 최고치…7주연속 상승곡선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나란히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9원 오른 1천618.4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넷째 주 이후 줄곧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최근 5주 연속으로 연중최고 기록을 잇따라 깼다. 이는 2014년 12월 넷째 주(1천620.0원)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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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한달 전 찾은 함경북도 온실농장 부지 또 시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 달 전 찾았던 함경북도의 온실농장 건설 준비 현장을 또다시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함경북도 경성군 온포온실농장 건설 준비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었다"며 그가 온실농장 배치 계획도와 현황도를 살펴보고 현지를 돌아봤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 건설하는 온포온실농장을 세계적인 과학기술 발전 추세와 온실농사와 관련한 선진 과학기술 자료들을 깊이 연구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세워 최상급으로 건설하여야 한다"며 이를 위한 과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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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J "미중, '트럼프-시진핑 회담' 로드맵 짜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해결하기 위한 회담(협상) 로드맵을 짜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양국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중의 이 같은 계획에는 오는 11월 열리는 다자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WSJ은 미중의 이 같은 계획은 격화되고 있는 미중간 무역분쟁이 양국관계를 위협하고 글로벌 시장을 흔드는 것을 막기 위한 양측의 노력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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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범 숨진 장기미제 살인사건…공소시효 폐지 적용될까

국내 유명 장기미제 사건 중의 하나였던 '가평 염순덕 상사 피살사건'의 경찰 수사가 마무리돼 검찰에 넘겨졌다. 주범으로 지목된 유력 용의자가 수사 기간 중 사망하면서 공범에게도 '공소시효 폐지'가 적용될지가 관심이다. 살인사건의 공소시효를 폐지한 이른바 '태완이법'이 2015년 7월 시행된 이후 유사 사례가 없어 사법당국의 판단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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