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윤곽…10월 1일 개막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약칭 직지·直指)의 다양한 가치를 조명할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윤곽이 나왔다.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17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차 조직위원회를 열어 행사 세부실행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지코리아 행사 기간 중 주목할 ▲ 세계인쇄박물관협회 창립 총회 ▲ 직지상 2.0라운드 테이블 ▲ 작가 강익중·한석현·애나한 등이 참여하는 전시와 세계기록 유산전 등 주요행사가 소개됐다.
또 ▲ 미디어퍼포먼스와 청춘콘서트 ▲ 1377 고려 저잣거리와 100여개의 교육·체험 행사 ▲ 직지를 주제로 한 학술 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직지의 다양한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글로벌 문화축제로 국제행사의 격에 맞는 준비를 차질없이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직지 숲으로의 산책'이란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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