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 "경기도의 '세계적 메가시티' 도약 지원"

입력 2018-08-17 11:13
유승희 "경기도의 '세계적 메가시티' 도약 지원"

"이재명 지사 거취 문제, 전당대회와 관련 없어"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유승희(서울성북갑) 의원은 1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것처럼 경기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경기도에서 동북부 균형발전과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추경예산안을 편성한 것처럼 다가오는 한반도 평화의 시대에 경기도가 남북 간 교류협력,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시의원을 역임한 유 후보는 경기도가 정치적 고향임을 강조하고 수도권광역대중교통정책 추진, 경기남부혁신클러스터 조성, 경기북부접경지역통일경제특구 조성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당 대표 후보인 김진표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거취 문제를 쟁점화하데 대해 유 후보는 "전당대회와는 관련이 없어서 제가 언급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와 별도로 최고위원 5명(여성 1명 반드시 포함)을 선출한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유 후보를 포함해 김해영·박주민·설훈·박광온·황명선·박정·남인순 등 모두 8명(기호순)이 출마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