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 정전으로 '암흑'…엘리베이터 운행도 중단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16일 롯데백화점 전주점 전력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겨 이용객이 불편을 겪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백화점 내부(지하 4층, 지상 9층) 전력공급이 갑자기 끊겼다.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운행이 중단됐고, 매장 조명 대부분이 꺼졌다.
백화점 7층 영화관 전력공급도 끊겨 8개 관 상영이 중단돼 관람객들의 환불 소동을 빚기도 했다.
백화점 측은 내부 전력설비에 이상이 생긴 것을 발견하고 20분 만에 전력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관계자는 "현재까지 정확한 정전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다"며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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