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국제댄스연맹 총회·윌드댄스컵 대회 개최

입력 2018-08-16 16:10
춘천서 국제댄스연맹 총회·윌드댄스컵 대회 개최

17∼22일 아시아 첫 총회 이어 23∼26일 댄스대회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018 국제댄스연맹(IDO) 총회가 17∼22일 강원 춘천시 베어스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37개 회원국 대표와 국제 심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연례 총회, 콘퍼런스, 국제심사위원회회의 등을 진행한다.

총회에 이어 세계 춤꾼들이 축제와 경쟁을 펼치는 'IDO 월드댄스컵 대회'가 23∼2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32개국 1천여명 선수가 참여해 발레, 모던댄스, 재즈댄스, 포크댄스, 쇼댄스, 탭댄스, 오리엔탈 & 벨리댄스, 스트릿댄스, 커플댄스 등 총 9개 분야 19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23일부터는 국가별 퍼레이드를 통해 대회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춘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16일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총회와 대회가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 댄스계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림픽 이후 완벽한 교통망과 관광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국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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