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가맹점주 대상 치과·산부인과 등 의료비 할인

입력 2018-08-15 18:38
CU, 가맹점주 대상 치과·산부인과 등 의료비 할인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편의점 CU는 오는 16일부터 전국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복지 프로그램 'CU 건강 라이프(Life) 지킴이'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도는 가맹점주는 물론, 그 직계 가족도 이용할 수 있다. 일부 혜택은 아르바이트생에게도 적용된다.

치아 치료는 CU와 제휴를 맺은 전국 130여 개 치과에서 적용받을 수 있다. 충치 치료, 보철, 교정, 크라운, 임플란트까지 항목에 따라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는다.

신경외과·정형외과·재활의학 등을 포함하는 통증의학과는 비급여 진료 항목에 대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산부인과는 여성종합검진 비용을 포함해 자궁근종 등의 비수술적 치료에 대해 최대 100만 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 밖에도 안과와 안경원 등에서도 할인 혜택을 준다.

박희태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맹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혜택 제도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으로 파트너십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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