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태 제주해양경찰청장 "불법조업 외국어선 엄정 대응"

입력 2018-08-14 10:38
여인태 제주해양경찰청장 "불법조업 외국어선 엄정 대응"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에 여인태(53) 경무관이 취임했다.



여 청장은 이날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사람과 배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제주 바다를 만들겠다"며 "불법 조업 외국어선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는 등 해양주권 수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인권을 중시하는 해상 치안활동에 힘쓰고, 소통과 공감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여 청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한국해양대 항해학과와 연세대 대학원 경찰사법행정학를 졸업하고, 1993년 경위(간부후보 41기)로 해경에 입문했다. 해양경찰청 대변인과 국제협력담당관, 서귀포해양경찰서장, 여수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수사정보국장 등을 거쳤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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