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YG재단, 청소년 지원 사업에 3억4천만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YG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비영리재단 무주YG재단이 내년까지 청소년 지원 사업에 3억4천만원을 기부한다.
13일 YG에 따르면 무주YG재단은 이날 오전 이 사업비 중 일부로 이화여자대학교에 7천만원,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푸른나무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9천500만원 등 총 1억6천500만원을 전달했다.
무주YG재단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의 사업을 위해 이들 두 곳에 총 3억4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함께 다양한 청소년 지원 사업을 꾸려왔다.
이화여대 음악치료학과와는 학교 폭력 피해자와 가해 청소년들의 음악 치료를 위한 '위기청소년 음악정서 지원 사업'을,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는 청소년들에게 아트디렉터, 작사·작곡 등 전문 분야 교육을 제공하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인재양성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본사를 둔 YG는 지난 7일 마포구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3억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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