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새로운 보훈회관 지어 내년 12월 개관

입력 2018-08-13 09:58
수정 2018-08-13 10:10
군포시, 새로운 보훈회관 지어 내년 12월 개관



(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산본동 1096-6에 '군포시 보훈회관'을 건립해 내년 12월 개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총사업비 131억원이 투입되는 군포시 보훈회관은 연면적 4천884㎡에 지상 3층 규모로, 광복회와 상이군경회 등 관내 보훈단체 9곳의 사무실과 보훈전시실,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2층과 3층에는 민방위 교육장을 비롯해 교통안전과 사회재난 등 6개 분야의 7개 체험시설을 갖춘 생활안전교육장이 조성된다.

산본1동에 있는 기존의 군포시 보훈회관은 설립한 지 25년이 지나 건물이 노후하고 공간이 좁아 2천여명의 보훈 가족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난 10일 열린 기공식에서 "새로운 보훈회관이 보훈 유공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과 보훈 가족들에게 더욱 향상된 복지서비스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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