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5일 광복절 경축식 개최…체험행사 다양

울산시 15일 광복절 경축식 개최…체험행사 다양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경축식을 연다.

경축식은 송철호 시장, 이경림 광복회 울산지부장 등 독립 유공자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군인, 학생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의 노래제창, 경축공연,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 출신 대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의 삶을 춤과 노래로 표현한 뮤지컬 '대한광복의 횃불, 고헌 박상진'도 무대에 오른다.

경축식에 이어 북구 송정동 박상진 의사 생가에서 박상진 의사 순국 97주기 추모 행사가 개최된다.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는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가 열려 20종 150점의 분화와 무궁화 사진 50점 전시되고, 시민에게 무궁화 묘목과 초화 1천 그루를 나눠준다.

무궁화 그림 색칠하기, 탁본,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울산박물관에서는 태극기에 대해 알아보기, 태극기가 만들어진 과정과 다양한 태극기 모습 이해, 태극기 부채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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