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해군 구축함 '머스틴함' 부산 입항…"태풍 피해 방문"

입력 2018-08-12 14:04
美해군 구축함 '머스틴함' 부산 입항…"태풍 피해 방문"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미국 해군 순항미사일 구축함인 머스틴함(Mustin·DDG-89)이 부산에 입항했다고 주한미군사령부가 12일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머스틴함은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북상 중인 태풍을 피해 부산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획대로 다음 방문지로의 운항 재개가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미 해군 장병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부산에서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한국 해군과의 교류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함정은 작년 10월에도 군수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 바 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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