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차 계곡으로 추락…물놀이객 '천만다행'

입력 2018-08-12 07:42
수정 2018-08-12 12:37
만취운전차 계곡으로 추락…물놀이객 '천만다행'

(양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이 모(3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1일 오후 5시 30분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돌고개 유원지 입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가 넘는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2m 계곡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당시 계곡에 피서객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도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씨의 병원 치료가 끝나는 데로 사고 경위를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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