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김은경 환경부 장관에게 흑산공항 지원 요청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10일 김은경 환경부 장관에게 흑산 공항 건설 등 지역 환경 현안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열린 통합 물관리 비전 포럼 순회 토론회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김 장관에게 "흑산도 등 낙도 지역 교통 기본권 보장, 서남해안 해양 주권 수호, 해양자원 보호를 위해 흑산 공항을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립공원위원회는 지난달 20일 흑산 공항 건설에 필요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계획 변경안 심의에서 결론을 짓지 못하고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 밖에도 영산강 지류·지천 완충 습지 조성, 섬진강 유역환경청 신설, 영산강 수계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가뭄 지역 식수 전용 저수지 축조 등 모두 8건의 현안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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