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맛집골목 '객리단길' 안전보행로 만든다

입력 2018-08-10 14:37
전주 맛집골목 '객리단길' 안전보행로 만든다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도심 맛집골목으로 급부상한 일명, 전주 객리단길내에 안전보행로가 조성된다.

전주시는 방문객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도로를 일방통행화 하고 인도를 설치하는 등의 교통체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관광명소로 뜨면서 늘어나는 관광객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차량의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객리단길이 일방통행으로 바뀌고 인도가 설치되면 전주 한옥마을로 집중한 관광효과가 구도심과 영화의 거리, 객리단길 등으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객리단길과 한옥마을은 걸어서 약 15분간 거리다.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9차례 간담회 등을 열고 최근 교통안전시설심의를 확정했으며 조만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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