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진흥원, 중국 광둥성에 한국디자인센터 추진

입력 2018-08-10 14:22
디자인진흥원, 중국 광둥성에 한국디자인센터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디자인진흥원은 10일 중국 광둥성 푸산시 순더구 인민정부와 광둥성에 한국디자인센터를 함께 구축하는 내용의 디자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디자인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해 한중 디자인 인력, 단체, 성과물의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한중 디자인 비즈니스 매칭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 디자인진흥원 광저우센터라 할 수 있는 한국디자인센터를 공동 설립하고 디자인 창업공간으로 활용해 순더구 지역의 디자인산업 발전과 한국 디자인의 중국 진출을 돕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저우센터는 2013년 베이징 사무소와 2015년 한국디자인이우센터 이후 디자인진흥원의 중국 내 3번째 거점이 된다.

윤주현 디자인진흥원장은 "거대 중국시장을 타깃으로 한국 디자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고 우리 기업과 디자인제품, 디자이너가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탄탄한 발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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