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플스4·안드로이드 버전 국내 출시
<YNAPHOTO path='C0A8CA3D00000164455AF2CF0002EBBE_P2.jpeg' id='PCM20180628011964365' title='에픽게임즈의 슈팅게임 '포트나이트'' caption='[포트나이트 코리아 페이스북 캡처]' />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포트나이트'를 국내에서 플레이스테이션4와 안드로이드폰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에픽게임즈는 1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포트나이트 플레이스테이션4 및 모바일 안드로이드 버전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한국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면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7일부터는 전국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숍 및 게임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정판 번들팩을 판매한다.
안드로이드 버전의 경우, 구글 플레이가 아닌 게임 공식 홈페이지(Fortnite.com)에서 앱 설치파일을 직접 다운 받아야 한다. 삼성 갤럭시의 '게임런처'를 이용하면 홈페이지에서 베타 신청을 하지 않고도 설치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의 이번 '탈 구글 선언'은 이례적인 만큼,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껏 업계에서는 구글이 매출의 30%를 가져가는 구조에 대해 불만을 토로해왔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이에 대해 "게이머와 직접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는 모델이 가능하다는 선례를 만들기 위해, 유저가 직접 홈페이지에서 앱을 다운하는 방식으로 배포키로 했다"고 밝혔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