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하반기 경남도 추천상품 지정…14일까지 접수

입력 2018-08-10 11:35
[경남소식] 하반기 경남도 추천상품 지정…14일까지 접수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올해 하반기 도 추천상품(QC)을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생산자 지정 신청, 시장·군수 검토 후 추천, 분과별 서류·현지심사, 최종 지정 및 지정서 교부 일정 등 절차를 거치는 데 4개월이 걸린다.

생산자는 다음 달 14일까지 생산지 관할 시·군 경제과에 신청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검토를 거쳐 도에 추천하면 도는 농수축산물, 공산품, 공예품 등 분과위원회별로 심사해 11월 말 최종 지정한다.

품질보증(Quality Certificate)의 앞글자를 딴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은 해당 제품 품질을 도가 인증해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상품으로 1995년 도입했다.

QC 상품으로 지정되면 인증 마크 사용, 경남도 통합 인터넷 쇼핑몰 'e경남몰(www.egnmall.net)' 입점 허용 및 판매 홍보, e경남몰 온라인 거래 카드수수료 50% 지원, e경남몰 택배비 지원, 농·축·수산물 분야 포장재 지원, 홈쇼핑 출연 지원 등 혜택을 준다.

영호남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상품 페스티벌 개최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전남도와 공동으로 10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영호남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 우수상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영호남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사업자 23곳과 지역품평회를 통해 검증된 6곳에서 지역 농산물로 직접 생산한 배즙, 연근 차, 보리고추장 등 다양하고 우수한 238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 또는 농촌 거주자가 농산물 자원을 이용해 식품가공 제조와 유통·관광 등 서비스업을 복합적으로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5년부터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농업인 등에 대해 매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사업자를 지정하고 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이번 행사는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는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가공품을 알려 인지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육성과 지역농업 연계를 강화해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농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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