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만화 콘텐츠 한자리…대전서 11∼12일 '디쿠 페스티벌'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종합 만화 콘텐츠 축제 '디쿠(DICU) 페스티벌'이 11∼12일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펼쳐진다.
대전시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대전아마추어만화협회가 주관하는 중부권 최고 종합 만화 콘텐츠 축제인 디쿠 페스티벌은 전국의 청소년과 만화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만화 축제다.
축제에서는 아마추어 만화 작가들이 만든 동인지와 팬시 물품을 판매하는 아마추어 만화 산업전 등이 열린다.
만화 캐릭터 복장을 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공연을 비롯해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쉐도우 박스 전시,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디쿠 수퍼 챔프 게임 등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청년 예술가들의 기획 전시, 여러 수공예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숍 21 특별섹션', 팀버튼의 유령신부를 주제로 한 소규모 전시 등도 진행돼 만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디쿠 페스티벌은 만화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가깝게 즐길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창작활동 지원으로 대전이 중부권 최대의 만화 웹툰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