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등 4학년∼중·고생 자녀 둔 가족 무료 심리검사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부모와 학령기 자녀가 함께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25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고생 자녀를 둔 서울시 거주 가족이다. 센터 홈페이지에서 13일 오전 9시부터 접수를 시작해 선착순으로 30가족의 신청을 받는다.
부모와 자녀는 성격검사, 자아개념검사, 학습동기검사를 받는다. 이외에 부모는 자녀의 발달상태를 확인하는 검사(KPRC)와 양육스트레스 검사, 대인관계 검사, 결혼만족도 검사 등을 받고, 자녀는 인성검사, 학습 관련 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스트레스·역경을 잘 극복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회복탄력성' 등을 평가해볼 수 있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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