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공연 실황, CGV 스크린X로 개봉
9월 12일 일본서 첫 정규앨범 발표하고 아레나 투어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트와이스의 월드투어 실황이 영화관 좌우 벽면까지 펼쳐진 스크린X 버전으로 상영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가 올해 진행 중인 월드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의 실황을 담은 영화 '트와이스랜드'를 CGV 스크린X 버전으로 개봉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봉일은 조만간 정해진다.
트와이스를 주제로 한 영화가 상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의 무대 뒷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JYP는 "실제 콘서트 현장을 스크린X 3면 촬영해 객석에서 콘서트를 관람하는 듯한 현장감을 구현했다"며 "관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9월 12일 일본에서 첫 정규앨범 'BDZ'를 발표한다.
'BDZ'는 불도저의 약자로 '눈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수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들은 일본 첫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현지에서 첫 아레나(경기장) 투어도 진행한다. 9월 29∼30일 지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일∼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 등 일본 4개 도시, 9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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