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수상자에 광고회사 인턴 기회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부산국제광고제가 광고업계와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광고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대학생 광고경진대회 '영스타즈'(Young Stars AD Competition) 수상자에게 국내외 유명 광고회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광고회사는 제일기획, HS애드, 대홍기획, TBWA KOREA, 오리콤, 로커스, 애드쿠아, 이노레드 등 8개사로 예비 광고인들이 '꿈의 직장'으로 꼽는 회사들이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올해 부산국제광고제 폐막 이후 각 광고회사의 개별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서는 광고 관련 창업기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광고, 영상, 콘텐츠, ICT 부문 등에서 3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애드테크존'을 만들어 광고 관련 스타트업의 신규 인력 창출과 청년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중국 최대의 디지털마케팅 매체인 '왕이 163.COM'(www.163.com)에 부산국제광고제 단독 페이지를 개설하고 광고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을 소개한다.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2018 부산국제광고제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와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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