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4대강 물 문제 해결 위한 순회토론회 개최

입력 2018-08-09 15:41
내달까지 4대강 물 문제 해결 위한 순회토론회 개최

환경부 장관-지자체장 정책간담회도…연내 해결방안·추진방향 제시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는 4대강 유역 물 문제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통합물관리비전포럼과 공동으로 다음 달까지 순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토론회에 앞서 '영산강 수질개선 및 섬진강 염해피해 대책', '낙동강 물 문제 해결방안', '충남 서북부 가뭄 해소', '상·하류 공영의 유역관리 방안 마련' 등 유역별 우선 과제를 정했다.

이들 우선 과제는 이번 순회토론회와 환경부 장관-지자체장 간담회 등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이후 환경부는 올해 하반기까지 해결방안, 단계별 추진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토론회인 영산강·섬진강 유역 토론회는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책간담회를 하고 '지속 가능한 물 이용 체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낙동강 유역 토론회는 오는 28일 창원 의창구에 있는 창원컨벤션센터, 한강 유역 토론회는 오는 31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다.

금강 유역 토론회는 다음 달 중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미정이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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