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손실 22억원…적자감소(종합)

입력 2018-08-09 11:18
수정 2018-08-09 11:27
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손실 22억원…적자감소(종합)

<YNAPHOTO path='C0A8CAE2000001584288FD1F00000028_P2.jpg' id='PCM20161108007500017' title='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신선미 기자 = 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데브시스터즈[194480]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적자 폭이 38.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6억원으로 170.9%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22억원으로 적자 폭이 44.6% 감소했다.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확대와 신규 프로젝트 인력에 대한 투자로 고정 비용이 상승하며 영업손실이 이어졌지만, 작년보다 매출이 올랐고 적자 폭은 감소하는 등 손익 개선의 움직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이 84억원, 영업이익이 5억원, 당기순이익은 1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48억원, 영업손실은 9억원, 당기순이익은 3억원이었다.

데브시스터즈는 "콘텐츠 업데이트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매출에 힘입어, 별도기준으로는 본사의 2분기 실적이 흑자를 기록했다"며 "이 게임이 오는 10월 서비스 2주년을 맞는 만큼, 기념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안정적으로 매출이 상승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8월 말에는 신작 전략배틀게임인 '쿠키워즈'를 정식으로 선보이는 등 하반기 실적 개선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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