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야구대표팀, 세계보이스야구대회 우승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서울시 청소년야구대표팀이 2018년 15세 이하 세계보이스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김복수(청원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을 8-4로 눌렀다.
1982년 시작한 세계보이스야구대회에서 한국이 거둔 두 번째 우승이다. 한국은 2016년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일본에 패해 준우승했다.
한국은 1회말 양서준(충암중), 김동빈(이수중), 문현진(상명중), 조세진(선린중), 표준오(언북중), 조승환(충암중)의 안타로 6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마운드에서는 4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이주영(충암중)이 돋보였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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