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10일 위암 건강 강좌 개최

입력 2018-08-08 14:47
일산병원, 10일 위암 건강 강좌 개최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0일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위암의 예방과 수술적 치료'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건강 강좌는 외과 이중호 교수가 위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과 함께 암 예방과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위암은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다.

위암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최근 연구 결과로 여러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유전적 요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크게 관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건강한 식사법을 포함한 활발한 신체 활동, 규칙적인 운동, 금연 및 간접흡연 회피 등의 생활습관이 위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위암 초기에는 거의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있어도 모호하기 때문에 상당히 진행돼서야 발견되므로 위암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식생활 습관의 개선과 함께 정기적인 검진 또한 필수적이다.

이중호 교수는 "위암은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40세 이후에는 소화기 관련 증상이 없더라도 1∼2년 마다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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