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8-08-08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김경수 경남지사 내일 재소환…특검 '비장의 카드' 내놓나

'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3일 만에 다시 출석한다. 특검팀은 9일 오전 9시 30분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그의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드루킹이 운영한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을 보고 사용을 승인·묵인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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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턴 "정의용과 통화…'북한산 석탄 밀반입 의혹' 논의"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7일(현지시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산 석탄의 한국 밀반입 의혹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 등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마침 몇 시간 전 한국의 내 카운터파트인 정 실장과 (전화로) 얘기를 했다"며 통화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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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태연 "최저임금, 차올라 자영업자 입코 막아"…차등적용 거론

인태연 신임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은 8일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자영업자와 노동자의 상호가해적 논의를 이어가는 것으로도 답은 나오지 않는다"며 "구조적 문제가 어려운 사태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인 비서관은 이날 MBC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잇따라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인 비서관은 "지금 자영업자들이 위기인데, 여기서 최저임금이 2년에 걸쳐 30% 가까이 오른다"며 "이는 목까지 물이 차 있는 상황에서 입과 코를 막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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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대령급 지휘관 전용승용차 55% 감축…중장 이상에 제공

국방부는 주로 장성과 대령급 지휘관에게 제공되던 전용승용차를 절반 이상 줄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11월부터 군 전용승용차 765대 중 417대(55%)를 감축할 예정"이라며 "감축되는 차량은 노후 군 업무용 차량을 대체하는 데 활용하고, 운전병은 잔여 복무 기간 등을 고려해 연차적으로 전투병력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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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관사찰 문건' 현직 부장판사 소환…"성실히 조사 받겠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8일 법관사찰 등 의혹 문건들을 작성한 창원지법 마산지원 김모(42) 부장판사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김 부장판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의혹 문건들을 누구의 지시를 받아 작성했고 어디까지 보고했는지, 불법 소지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캐묻고 있다. 김 부장판사는 오전 9시50분께 검찰에 출석하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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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아시아나기 출발 지연 잇달아…폭염 속 승객 불편

여름철 성수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여객기가 기체 결함 등의 문제로 출발이 지연되는 일이 잇달아 일어났다. 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1시 25분(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한 인천행 KE672편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상공에서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한항공은 이륙 후 상승 중이던 여객기의 객실 여압 계통에서 이상 메시지가 감지돼 비상대응조치를 시행하고 쿠알라룸푸르 공항으로 되돌아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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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이 된 '무더운 밤'…여수 21일·서울 18일째 열대야

낮에 한껏 치솟은 수은주가 밤에도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밤사이 최저기온은 대전(27.9도), 서울 (27.6도), 청주(27.3도), 목포(27.3도), 광주(27.2도), 전주(27.1도), 인천(27.0도), 여수(26.7도), 춘천(26.2도) 등에서 25도를 넘었다.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 열대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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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상장폐지 검토"…머스크 '폭탄발언'에 美월가 요동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7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상장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월가를 뒤흔들었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서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약 47만원)에 비공개회사로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자금은 확보돼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후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상장폐지 계획은 "테슬라가 가장 사업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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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국회 특활비 투명화 공감대…"영수증 처리로 양성화"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8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8월 임시국회 처리법안과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 문제 등을 논의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폐지론까지 제기된 특활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뤄 이날 회동 후 개선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특활비 가운데 영수증으로 처리가 가능한 항목이 많다는 점에서 특활비 양성화 방안이 개선책에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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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가동 앞둔 포천 석탄화력발전소 폭발사고…5명 사상

8일 경기도 포천시의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께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장자산업단지 석탄화력발전소 점검작업 중 분진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협력업체 직원 김모(45)씨가 숨졌다. 또 정모(56)씨가 1도 화상을 입는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 여러 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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