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임계면 돌배나무 마을 된다…5천 그루 심어 특화마을 조성

입력 2018-08-08 10:39
정선 임계면 돌배나무 마을 된다…5천 그루 심어 특화마을 조성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 임계면이 돌배나무 마을로 조성된다.

정선군은 송계·봉산·반천리 일대에 돌배나무 5천여 그루를 심는 데 이어 앞으로도 공원, 자전거 도로 등 임계면 곳곳에 돌배나무를 계속 심을 계획이다.

정선군은 봄마다 꽃길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술, 차 등 특화상품을 개발해 주민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

임계사통팔달시장과 연계한 체험행사도 운영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1914년 개설된 임계사통팔달시장에서는 사과, 감자. 산나물, 찰옥수수, 고랭지 채소, 황기, 더덕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유통된다.

정선군 관계자는 8일 "임계면을 전국에서 돌배나무가 가장 많은 특화마을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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