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10년 만에 새 색상 프리미엄 카드 '더 그린' 출시
결제액 1% 기본적립…공항라운지 무료·국내주요호텔 무료 대리주차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현대카드가 '더 레드' 이후 10년 만에 새로운 색상의 프리미엄 카드인 '더 그린'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정밀한 고객 분석을 통해 경제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고객들이 첫 럭셔리 카드로 선택할 수 있게 상품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온라인 신청 전용카드로 설계해 절감한 모집 비용으로 전 세계 800여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고, 인천국제공항과 국내 주요호텔 무료 발레파킹(대리주차)서비스, 회원 전용 상담센터 운영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M포인트 적립 혜택도 강화했다.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1%를 M포인트로 기본 적립해주고, 월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최고 2배로 추가 적립 혜택을 준다.
여행과 맛집, 해외쇼핑 관련 사용처에서는 파격적인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적립된 M포인트는 '더 그린 바우처'로 교환해 여행사, 면세점, 국내 주요 특급호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는 10만M포인트(1M포인트=1원) 단위로 교환할 수 있고, 연간 최대 5장까지 교환할 수 있다.
본인과 가족 회원을 더해 연간 600만원(일시불+할부) 이상 사용하면 매년 5만 M포인트를 보너스로 준다.
발급 2차년도부터 연간 600만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본인카드 연회비 5만원을 할인해주고, 갱신 이후에는 직전 1년간 연간 600만원 이상 이용하면 본인카드 연회비를 10만원 깎아준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이 14만5천원(가족카드 4만5천원), 국내외 겸용은 15만원(가족카드 5만원)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럭셔리 서비스와 경제성을 함께 추구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그린이라는 파격적인 럭셔리 컬러에 담았다"며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상품 라인은 또 한번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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