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 "서울옥션, 2분기 깜짝실적…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TB투자증권은 8일 서울옥션[063170]이 2분기 깜짝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올렸다.
김재윤 연구원은 "서울옥션의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91.7% 늘어난 235억원, 영업이익은 157.1% 증가한 5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매출액 142억원, 영업이익 29억원)를 대폭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과 국내 경매, 온라인 경매 실적이 모두 개선됐고, 자회사 서울옥션 블루 및 프린트베이커리 실적도 개선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35.5% 늘어난 734억원, 영업이익은 110.1% 증가한 134억원이 될 전망"이라며 "특히 낙찰금액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하면서 내년 이후 가파른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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